음주운전 적발 후 절차
그날은 그냥 좀 피곤했을 뿐이었어요. 대리 부르긴 애매하고, 집까지 가까우니까 괜찮을 줄 알았죠. 그런데요. 신호등 코앞에서 경찰이 막더라고요. 그때부터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렇게 적발되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이 있어요.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고요.
단속에 걸리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일단 경찰이 정지 신호를 보냅니다. 순순히 멈추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라고 해요. 그 다음 입김 측정을 요구하는데, 거부하면 더 큰 문제 돼요. 측정기는 1차 확인용이고, 수치가 나오면 바로 정식 측정을 하러 이동합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게 기록으로 남는 거죠. 솔직히 멍했어요.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경찰서에서 어떤 절차를 밟는지
정식 측정 후엔 조사 받습니다. 조서는 간단히 끝나지만, 상황에 따라 몇 시간 걸릴 수도 있어요. 질문은 반복되고, 서류에 싸인도 여러 번 하게 되고요. 조사 후 귀가하라고 하면 끝난 게 아니에요. 그다음부터 진짜 시작이죠. 벌금, 면허정지, 보험, 뭐 하나 쉬운 게 없어요.
- 1차 측정: 입김 검사
- 정식 측정: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확인
- 경찰 조사: 조서 작성
- 면허 행정처분 예고
- 벌금 고지 및 형사처벌 절차
행정처분은 어떤 방식으로 내려지는지
서울지방경찰청 기준 2025년 5월 자료에 따르면, 측정 수치가 기준치를 넘기면 행정처분 예고장이 발송됩니다. 면허 정지 혹은 취소는 알코올 수치에 따라 달라지고요. 행정심판 청구는 가능하지만 실효성은 낮아요. 그냥 받아들여야죠. 그땐 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혈중알코올농도 | 처분 내용 | 정지/취소 기간 |
---|---|---|
0.03%~0.08% | 면허정지 | 100일 |
0.08%~0.20% | 면허취소 | 1년 |
0.20% 이상 | 면허취소 및 형사입건 | 2년 이상 |
벌금은 언제 납부해야 하는지
조사 후 한 달 안에 검찰로 넘어가고요, 기소 여부에 따라 벌금 납부 통지가 옵니다. 보통은 약식기소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수치가 높거나 반성의 태도가 부족하면 정식 재판까지 갑니다. 벌금은 정해진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하고, 미납 시엔 노역 전환되기도 해요. 이건 진짜로 무서운 일입니다.
보험사에 알리는 절차는 따로 있나
보험사엔 자동으로 통보되진 않아요. 하지만 다음 갱신 때 무조건 알게 됩니다. 사고 유무와 무관하게 보험료가 급등하니까요. 심지어 특정 보험사는 가입 자체를 거절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었는데, 계속 흔적이 남아요. 그게 더 괴롭습니다.
전체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적발부터 마무리까지 보통 3개월 안팎이에요. 짧지 않아요. 행정처분, 벌금 통지, 면허 정지, 교육 이수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내내 불안해요. 그동안은 진짜 일상 자체가 달라집니다. 어디 가지도 못하고, 일에도 영향 생기고… 그래서요, 한순간 실수가 평범한 생활을 통째로 흔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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